SBS 뉴스

뉴스 > 국제

"최후 거점 잃은 IS 하루 만에 반격…알부카말 절반 되찾아"

이혜미 기자

입력 : 2017.11.11 03:17|수정 : 2017.11.11 04:26


IS가 최후 도시 거점을 잃은 지 하루 만에 절반을 다시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시리아 동부 국경도시 알부카말의 40% 이상을 하루 만에 재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리아군은 알부카말을 '해방'시켰으며 IS를 상대로 승전했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전열을 재정비한 IS는 하루 만에 반격에 나서 도시의 북부를 다시 차지했습니다.

유프라테스강 중류 계곡에 위치한 알부카말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의 마지막 도시 거점이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와 지상에서 싸우는 병력 대부분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이란군,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