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홍상수-김민희, 박잎선-최여진의 이유 있는 쓴소리

입력 : 2017.11.10 15:37|수정 : 2017.11.10 15:37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관계에 대해서 연예계 안팎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배우 박잎선과 최여진 등은 이들 커플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홍상수 감독과 아내 조 모 씨의 이혼 재판이 다음 달 열리는 가운데, 김민희와 홍상수 불륜에 분노한 이들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홍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서자 그해 7월 방송된 채널A ‘풍문쇼’ MC 최여진은 “홍상수 감독이 현실과 영화를 분리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기적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최여진은 만약 홍상수 감독의 아내 입장이었으면 어땠을 것 같나란 질문에 “죽여버렸을 것”이라며 다소 강하게 불쾌감을 표출했다.

송종국과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고 두 자녀를 키우는 배우 박잎선도 지난 9월 홍상수, 김민희 스캔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의 사진을 SNS에 올리고 “남겨진 아내에 대한 배려심 따위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이 예술작품 들고나와 관객과 대화를 한다고?”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박잎선은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에 인간이 지켜야 할 도덕은 알아야지 남에 가슴 후벼 파놓고 어떻게 그리 당당하니?”라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을 강하게 비난했다.

홍상수 감독과 부인 이 씨의 이혼 재판 첫 기일은 다음 달 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