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초등학교 교사가 체육시간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 신고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11.09 14:39|수정 : 2017.11.09 15:23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체육 교사가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전경찰청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어제(8일) 오후 1시 반쯤 대전의 한 초등학교 체육시간에 교육청 순회 기간제 교사 A씨가 꼬리잡기 게임을 하면서 여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체육수업 후 여학생들이 담임교사에게 관련 내용을 호소하면서 담임교사가 학교폭력신고센터인 117을 통해 경찰에 알렸습니다.

또 당시 상황을 목격한 남학생도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A교사는 수업에서 배제된 상태로, 경위 파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학생과 A교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