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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한국 방문 마친 뒤 "따뜻한 환대 영광"

손승욱 기자

입력 : 2017.11.09 01:23|수정 : 2017.11.09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틀간의 한국 방문을 마친 뒤 "한국에서 받은 따뜻한 환대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또 "김정숙 여사와 나눈 대화가 무척 즐거웠으며, 만난 어린이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사람들과 우정을 계속 이어 나가는 동시에 지속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에도 김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본 방문 후 한국에 도착한 멜라니아 여사는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여학생들의 스포츠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 '걸스 플레이2'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청와대로 이동, 공식 환영식 후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 여사와 환담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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