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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활비 상납 의혹' 이병호 전 국정원장 10일 검찰 소환

박현석 기자

입력 : 2017.11.08 15:04|수정 : 2017.11.08 15:04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으로부터 40억 원대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남재준 전 원장에 이어 모레(10일) 이병호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 전 원장을 10일 오전 9시 30분 출석하라고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원장은 남 전 원장과 이병기 전 원장에 이어 2015년부터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정원장을 지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해 전 정부 국정원장들을 연이어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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