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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중통화량 2천492조 원, 4.6%↑…4년래 최저 증가율

조성현 기자

입력 : 2017.11.08 14:01|수정 : 2017.11.08 14:01


대출 증가세 둔화 영향으로 9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 증가율이 두 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7년 9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9월 통화량 M2는 2천492조3천884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 보다 4.6% 늘었습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입니다.

M2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4월 6.6%에서 5월 6.1%, 6월 5.9%, 7월 5.1%, 8월 4.6%로 넉 달 연속 하락했고 9월에도 그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8월과 9월 증가율은 2013년 8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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