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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전 전승 '파죽지세'…컬링 여자대표팀, 준결승 진출

이정찬 기자

입력 : 2017.11.07 21:28|수정 : 2017.11.07 22:12


컬링 여자대표팀이 아시아태평양 선수권에서 중국을 꺾고 파죽의 9연승을 달렸습니다.

7엔드에 주장 김은정이 날린 회심의 샷이 중국의 노란 스톤 두 개를 모두 쳐냅니다.

대표팀은 여기서 석 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11대 6으로 이긴 대표팀은 9전 전승, 예선 1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카타르를 12대 4로 꺾고 예선 4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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