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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 폭발물 오인 신고… 인근 통제 소동

이현영 기자

입력 : 2017.11.07 15:17|수정 : 2017.11.07 15:32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이 통제되고 경찰 특공대가 투입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폭발물 의심 물체는 빈 가방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7일) 오후 1시 40분쯤 "서울역 지하철 1호선 의정부 방향 7-2 승강장 부근에 폭발물로 추정되는 소형 여행용 가방이 놓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대원들과 함께 현장을 통제하고 즉각 폭발물 처리반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엑스레이 등을 통해 해당 가방을 확인한 결과 오후 2시 50분쯤 빈 가방인 것을 확인하고 1시간여 만에 통제를 해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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