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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차기 회장 선임 돌입…10일 회장단 회의서 추대

송욱 기자

입력 : 2017.11.06 11:17|수정 : 2017.11.06 11:17


한국무역협회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공식적으로 착수했습니다.

무역협회장 자리는 지난달 24일 김인호 전 회장이 임기를 4개월 앞두고 사임하면서 공석인 상태입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주요 회원사 대표로 구성된 회장단은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무역협회장을 추대할 방침입니다.

이 자리에서 추대된 차기 회장은 1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제29대 무역협회장으로 공식 선임됩니다.

무협 회장단은 김인호 회장, 김정관 상근부회장 등 협회 소속 상근 임원 3명과 한준호 삼천리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등 모두 3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무역협회 안팎에서는 김영주 전 산업부 장관,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 전윤철 전 감사원장, 홍재형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박봉흠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등이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 외 학계에서는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 업계에서는 류진 풍산 회장 등이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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