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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日 방문…아베 극진한 접대 속 '굳건한 동맹' 강조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11.05 09:18|수정 : 2017.11.05 09: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5일) 일본에 도착해 2박 3일간 방일 일정에 돌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기간 아베 총리와 골프를 치고, 4번에 걸쳐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굳건한 양국 간 동맹을 과시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도쿄도 요코타 미군기지를 통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일본에 도착한 뒤 아베 총리와의 골프 라운딩을 하며 방일 일정을 시작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에는 아키히토 일왕과 면담을 한 뒤 아베 총리와 도쿄 영빈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내 놓으며 미일 양국의 연대를 강하게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방위력 증강에 대해 지지를 표명할 우려도 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 2월 방일 당시 일본의 방위비 확대에 대해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하며 힘을 실어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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