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오늘(5일) 저녁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진로에 대해 최종 담판을 시도합니다.
앞서 바른정당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2시간에 걸쳐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을 최종결정했기 때문에 오늘 의총에서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만일 오늘도 자강파와 통합파 간의 담판이 어그러질 경우 내일 통합파 의원을 중심으로 집단 탈당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8명에서 10명 정도의 의원들이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우에 따라선 탈당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