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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총리, 사우디서 전격 사임 발표…이란·헤즈볼라 비난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11.04 23:48|수정 : 2017.11.04 23:48


사드 알하리리 레바논 총리가 암살 위험을 이유로 전격 사임했습니다.

하리리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4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중에 아랍권 TV로 방송된 연설에서 총리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리리 총리는 자신을 노리는 암살 위협을 느낀다며 이란과 그 동맹 세력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하리리 총리는 레바논과 시리아 국민을 상대로 헤즈볼라의 무력을 동원하는 데 반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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