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사드 보복에 중단된 中 청두 롯데타운 공사 재개

박수진 기자

입력 : 2017.11.04 10:26|수정 : 2017.11.04 10:26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롯데그룹의 청두 복합단지 프로젝트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청두시는 롯데의 청두 복합단지 2단계 착공을 위한 건설시공허가증을 최근 발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는 터파기 공사를 재개하고 이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골조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한국 기업들에 보복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철회한 첫 조치로 한국과 중국 정부가 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분석됩니다.

롯데 청두 복합단지 프로젝트는 6만 6천㎡ 부지에 1조 원을 들여 1단계로 아파트 단지를, 2단계로 호텔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등 상업시설을 짓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