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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상징 '해녀'·첨단기술 '로봇'의 기발한 수중 봉송

정희돈 기자

입력 : 2017.11.03 21:10|수정 : 2017.11.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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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돌고 있는 평창올림픽 성화가 오늘(3일)은 해녀들에 의해 국내 최초로 수중에서 봉송됐습니다.

해녀들이 물속에서 꺼지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올림픽 성화를 들고 제주의 깊은 바닷속으로 헤엄쳐 갑니다.

게 모양의 수중 탐사로봇인 크랩스터가 깃발을 펼치며 이들을 반기고 해녀들은 로봇과 함께 처음으로 성화를 물속에서 운반합니다.

제주의 상징인 해녀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기발한 봉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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