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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0조 원 육박' 분기 매출 장담…시총 한때 1천조 원

김정기 기자

입력 : 2017.11.03 11:13|수정 : 2017.11.03 11:13


애플이 올해 연말 쇼핑 성수기 쯤엔 최대 870억 달러 우리돈으로 97조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자체 예상치를 내놨습니다.

이것은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 매출 증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애플이 이를 달성하게 되면 사상 최대 분기 매출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애플은 오늘 뉴욕증시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1월 3일 출시되는 아이폰 X에 대한 사전 주문 물량 등을 고려할 때 강력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연말 매출 증가율이 발표된 후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애플 주가는 45% 올랐습니다.

주가 상승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은 한때 9천억 달러, 약 1천조 원을 돌파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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