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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소방관은 국민 살리는 국가의 손…국가직 전환 필요"

남승모 기자

입력 : 2017.11.03 10:58|수정 : 2017.11.03 12:08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일) 오전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5회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소방관들의 숙원인 국가직 전환을 시도지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역마다 다른 소방관들의 처우와 인력·장비의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 각 지역의 소방안전서비스를 골고루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방관들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예방·치유할 복합치유센터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소방병원 신설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고질적인 인력부족은 업무 과중을 넘어 국민 안전과 소방관 자신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법이 정한 정원 기준에도 미달하는 만큼 차질없이 충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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