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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BS 보궐이사에 조용환 변호사 추천

채희선 기자

입력 : 2017.11.02 16:36|수정 : 2017.11.02 16:36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KBS 보궐이사에 조용환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방통위의 이번 결정은 구여권 추천 몫으로 임명된 김경민 전 KBS 이사가 지난달 사퇴한 데 따른 것입니다.

보궐이사 임기는 전임자 임기인 2018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조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인권재단 사무총장, 방송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로 활동 중입니다.

KBS 이사는 방송법 제46조 제3항에 따라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현 여권 추천 몫인 조 변호사가 결격 사유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임명되면 KBS 이사회는 구 여권 6명, 구 야권5명으로 재편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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