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故 김주혁을 조문했다.
유아인은 2일 밤 12시께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조문이 다소 늦어진 것은 이날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의 촬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촬영을 마친 유아인은 집에 들러 검정색 옷으로 갈아입은 뒤 빈소로 향했다.
김주혁에 대한 유아인의 애도 방식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은 상황이다. SNS에 글 올릴 시간에 조문을 먼저 가는 것이 예의고 도리가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무엇보다 지난 달 31일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에 참석하고 뒷풀이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돼 구설에 올랐다.
유아인은 예식 직후인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장문에 글을 올려 조의와 축복을 동시에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고인을 향한 애도는 진심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리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유아인이 언제 조문을 가고, 어떻게 애도를 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유아인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방식으로 마흔 여섯 이른 생을 마감한 고인을 추모했다.
글로써 마음을 전하는 데 그친 것은 아니었다. 빈소에 들러 예의를 갖췄고 진심을 다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