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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도로공사, 시즌 4경기 만에 첫 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11.01 18:50|수정 : 2017.11.01 18:50


프로배구 V리그에서 여자부 도로공사가 시즌 개막 후 4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습니다.

도로공사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외국인 선수 이바나가 19점, 올 시즌을 앞두고 기업은행에서 이적해온 박정아가 18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올 시즌 '우승 후보' 전력으로 꼽히고도 앞선 3경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졌던 도로공사는 첫 승을 신고하면서 4위(1승 3패. 승점 6)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토종 거포 이재영이 8점에 그친 가운데 2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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