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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과 3년 20억 원 재계약…"꾸준한 강팀 만들 것"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11.01 15:12|수정 : 2017.11.01 15:12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통합 우승을 이끈 김기태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KIA는 "김기태 감독과 3년 총액 20억 원 (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시즌 내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고, 또 한 번 이렇게 배려해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무엇보다 3년간 동고동락해 온 코치진과 선수단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덕분이다.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하게 강한 팀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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