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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 21점' IBK기업은행 2위 도약…GS칼텍스 3연패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10.31 20:00|수정 : 2017.10.31 20:00


'디펜딩 챔피언' IBK 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3연패의 수렁에 빠뜨리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대 0 으로 완파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기업은행은 3승 1패, 승점 8점으로 인삼공사와 자리를 바꿔 3위에서 2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렸습니다.

반면 최하위 GS칼텍스는 홈 개막전에서도 연패를 끊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습니다.

기업은행은 주포 매디슨 리쉘이 21점을 올렸고 고예림과 김희진도 각각 13점, 1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기업은행은 GS칼텍스의 날카로운 서브에 고전하며 서브 싸움에서 4대 2로 밀렸지만 블로킹 싸움에서 7대 3으로 크게 앞서며 올 시즌 첫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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