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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故 김주혁 조문, 팬들도 할 수 있게 준비 중"

입력 : 2017.10.31 17:06|수정 : 2017.10.31 17:06


故 김주혁에 대한 조문을 팬들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는 31일 오후 서울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사망과 장례 절차에 관한 간략한 브리핑을 했다.

김 상무는 "팬들도 조의를 표할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장례식장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 분향소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에는 유일한 직계 가족인 친형이 빈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김 상무는 "고인에게 지병은 없었다. 제가 아는 한 매우 건강한 편이었다. 술도 거의 마시지 않았다. 담배를 피우긴 했지만 금연을 위해 노력 중이었다"고 전했다.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자신의 벤츠 SUV차량을 운전하다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아파트 외벽에 부딪혀 전복됐다.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6시 30분쯤 숨졌다.

고인의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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