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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결혼하는 호텔 인근, 아시아 팬들로 인산인해

입력 : 2017.10.31 14:09|수정 : 2017.10.31 14:09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31일 결혼식을 올리는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인근이 이른 아침부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날 오후 4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곳 모든 출입구는 일찍부터 경호원들에 의해 철통보안이 되고 있다. 현재 영빈관 안은 송중기, 송혜교의 야외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다.

철통보안에도 불구, 영빈관 밖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아시아 각국에서 모여든 팬들로 북적이고 있다. 중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온 팬들은 두 사람의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다.

하객 300명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리는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사회는 송중기의 학창시절 친구가 맡고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배우 유아인과 이광수는 축하 편지를 낭독한다. 배우 박보검은 피아노 반주를 맡는다. 송중기가 송혜교를 위해 노래를 하는데 박보검이 반주를 맡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신접살림은 송중기가 지난 1월 구입한 용산구 이태원의 단독주택에 차린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돼 대중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드라마 KBS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대위 유시진과 외과 의사 강모연을 연기하며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현실에서도 연인이 된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송중기는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군함도'에 출연했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이후 작품 활동을 쉬며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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