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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8층에서 불 주민 35명 대피

김기태 기자

입력 : 2017.10.31 06:07|수정 : 2017.10.31 06:07


어젯(30일)밤 8시 반쯤 서울 번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11층에 있던 생후 1개월 된 영아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민 3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천 700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안방에 있던 침대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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