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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수’ 도민호, 오늘 새벽 간경화로 사망

입력 : 2017.10.30 13:28|수정 : 2017.10.30 13:28


1990년 대 2인조 육가수로 데뷔했던 가수 도민호 씨가 30일 새벽 세상을 등졌다.

30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도민호 씨가 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가 최근 몸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이날 새벽 눈을 감았다.

육가수로 데뷔해 ‘흥보가 기가막혀’ 등 히트곡을 냈던 가수 도민호 씨는 위암이 발병하면서 가수 활동을 중단한 채 투병에 힘썼다.

2015년 한 방송에 출연한 도민호 씨는 “5년 전에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거의 절단했다. 위가 없어서 못 먹게 되다 보니까 거의 30kg이 빠졌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육각수의 또 다른 멤버 조성환은 고인 사망 하루 전 병문환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전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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