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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다 질식 '위기의 순간'…'하임리히법'으로 구조

입력 : 2017.10.30 07:50|수정 : 2017.10.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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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국의 한 음식점에서 한 남성이 목에 음식물이 걸려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마침 주변에 있던 비번의 경찰관이 응급처치법으로 이 남자를 구했다고 합니다.

지난 22일 미국 뉴저지주의 한 음식점 CCTV 화면입니다. 아이와 식사 중이던 한 남성이 목에 뭔가 걸렸는지 계속 기침을 합니다.

물을 마셔보려고도 하지만 계속해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한 남성이 빠르게 다가와 이 남자의 몸을 뒤에서 양팔로 감싸 안고 안쪽으로 세게 당기기 시작합니다. 질식상태 환자를 구하는 응급처치법, 이른바 '하임리히' 요법입니다.

잠시 뒤 남자는 괜찮아진 듯 일어나서 숨을 돌리고 있죠, 이렇게 빠르게 응급처치를 해낸 남성은 비번으로 쉬고 있던 경찰관이었다고 합니다.

쉬는 날에도 적절한 대처로 인명을 구해낸 경찰, 참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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