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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IA, 1패 뒤 3연승…1승 남았다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10.29 19:08|수정 : 2017.10.29 19:0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패 뒤 3연승을 거두며 우승까지 1승만 남겼습니다.

KIA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5대 1로 이겼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선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이 5와 3분의 2이닝 동안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4차전 MVP에 뽑혔고, 타선에서는 3번 타자 중견수인 버나디나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1차전 패배 후 3연승을 달린 KIA는 7전4승제 시리즈에서 3승 1패로 앞서나갔습니다.

KIA는 이제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09년 이후 8년 만이자 전신인 해태 시절을 포함해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릅니다.

반면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두산은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내일(월) 열리는 5차전에 KIA는 시즌 20승 투수 헥터를,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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