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10시 25분쯤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동쪽 약 3.7㎞ 해상에서 표류하던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낚시객 3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사고는 앞서 오전 10시쯤 50살 A 씨 등이 탄 고무보트 스크루가 바다에 떠 있던 밧줄에 걸려 엔진이 바다로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서해상은 파고가 1.5∼2m로 높았고 바람도 초속 14m로 강하게 불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평택해경은 경비정인 P73정을 현장에 급파해 A 씨 등을 모두 구조하고, 고무보트를 예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