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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개막 5연패 뒤 삼성 꺾고 첫 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10.29 17:59|수정 : 2017.10.29 17:59


프로농구 부산 kt가 시즌 개막 후 5연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kt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97대 84로 이겼습니다.

박지훈이 26점, 김영환이 21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시즌 개막 후 5전 전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던 kt는 원정에서 값진 첫 승을 따내며 1승 5패를 기록해 9위 고양 오리온(2승 5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특히 kt는 내일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1, 2순위 선수를 한꺼번에 지명할 예정이라 팀 전력이 한층 보강될 전망입니다.

3연승을 노린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4득점, 14리바운드로 42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지만, 연패를 끊으려는 kt의 기세를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인천 전자랜드는 창원 LG를 76대 5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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