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으로 일하는 동안 자녀 축의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 5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양주시 전 과장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양주시의 한 부서 과장으로 근무하며 자녀 결혼식 축의금 등 명목으로 지역 내 업체들에서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총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올해 비위 의혹과 관련된 감찰을 받고 직위 해제된 후 결국 해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