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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두 달 만에 풀타임…디종, 낭트 꺾고 2연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10.29 11:36|수정 : 2017.10.29 11:36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의 권창훈 선수가 모처럼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정규리그 2연승에 기여했습니다.

권창훈은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11라운드 FC낭트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지난달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발목 부상을 겪은 권창훈은 이후 소속팀에서 풀타임을 뛰지 못했습니다.

권창훈이 풀타임을 소화한 건 지난 8월 20일 스타드 렌과 3라운드 이후 두 달 만입니다.

지난 22일 메스와 리그앙 10라운드, 26일 스타드 렌과 프랑스 리그컵 32강전에서 잇달아 도움을 기록했던 권창훈은 오늘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측면과 중앙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이 1대 0으로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디종은 전반 21분에 터진 훌리오 타바레스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리그 3위를 달리는 낭트를 잡고 리그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디종의 순위는 20개 팀 가운데 14위(승점 12)입니다.

한편, 트루아의 석현준은 캉과 원정 경기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고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트루아는 캉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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