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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신의 직장' 5년간 채용 비리 전수조사…"현장점검 중"

조성현 기자

입력 : 2017.10.29 09:30|수정 : 2017.10.29 09:30


금융당국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7개 금융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등 유관단체의 5년간 채용비리를 전수조사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우선 최근 채용비리 자체 감찰을 진행 중인 우리은행에 대해 곧 현장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며,시중은행 전체로 현장점검을 확대할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산하 7개 금융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증권금융 등 유관단체에서 지난 5년간 채용프로세스 전반을 현장점검 중"이라며 "다음 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산하 금융공공기관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등 7곳입니다.

여기에 공직유관단체로 분류된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도 전수조사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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