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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셀마' 엘살바도르 등 중미 위협…폭우·산사태 비상

입력 : 2017.10.28 00:58|수정 : 2017.10.28 00:58


열대성 폭풍 '셀마'가 중미 태평양에서 발생해 엘살바도르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셀마는 이날 오전 현재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남쪽으로 335㎞ 떨어진 곳에서 시속 7㎞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65㎞다.

NHC는 셀마의 영향으로 엘살바도르를 비롯해 과테말라·온두라스, 니카라과 일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NHC는 이 지역에 돌발 홍수와 산사태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엘살바도르 전체 해안가에 열대성 폭풍 경보가 발효됐다.

셀마는 28일께 엘살바도르 북서부 해안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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