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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SNS 해킹 논란' 위너 김진우…"그러다 경찰서에서 본다" 경고

입력 : 2017.10.27 15:16|수정 : 2017.10.27 15:16


그룹 위너의 멤버 김진우의 SNS 계정이 해킹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6일 위너의 김진우와 이승훈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훈은 "진우 형이 오늘 또 해킹을 당했다"며 "그 소식을 회사를 통해서 듣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승훈은 "해킹을 당해 생면부지인 분의 댓글을 달아서 그분도 얼마나 당황스러웠겠냐"며 "김진우 씨가 물론 잘못한 건 하나도 없지만 비밀번호를 일단 더 어렵게 대문자, 소문자, 특수문자 섞어서 만들어야되겠다"고 말했습니다.
'SNS 해킹 논란' 위너 김진우…'그러다 경찰서에서 본다또 이승훈은 김진우가 이번 해킹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강조하면서 "그분(해킹한 사람)은 제가 봤을 때 아마도 진우 형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악의적으로 심심해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승훈과 김진우는 "앞으로 그러지 말라. 경찰서에서 볼 수도 있다"며 "해킹은 범죄다"라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김진우가 한 일반인 여성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방송 잘하세요. 좋은 하루!", "남자친구분 잘생겼네요"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며 캡처된 사진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SNS 해킹 논란' 위너 김진우…'그러다 경찰서에서 본다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김진우도 예쁜 여자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것 아니냐"며 악성 댓글을 달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김진우는 당시 녹음실에서 음원 녹음 중이어서 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은 특히 위너가 결성된 지 4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많은 팬들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위너는 2013년 M.net 프로그램 'WIN-Who Is Next?'를 통해 결성됐으며 최근 앨범 ‘OUR TWENTY FOR’를 발매한 후 활동 중입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V라이브)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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