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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배추·무 재배면적 10% 이상 증가

송욱 기자

입력 : 2017.10.27 13:59|수정 : 2017.10.27 13:59


전년 가격 상승과 올해 기상여건 호조 등으로 가을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각각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천674ha로 전년보다 2천245ha, 19.6% 증가했습니다.

전년 가을배추 가격이 상승했던 점과 올해 기상여건 호조 등으로 재배 환경이 양호했던 점이 재배면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고온·가뭄 등으로 가을배추 생산이 10.2%나 감소하면서 가을배추 가격은 전년보다 98%나 높은 874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올해 가을무 재배면적은 6천3ha로 전년보다 589ha, 10.9% 늘었습니다.

가을무 역시 전년 높은 가격과 올해 기상 호조 등이 재배면적 증가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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