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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IA, 2차전 승리…양현종 완봉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10.26 22:02|수정 : 2017.10.26 22:0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IA 타이거즈가 왼손 에이스 양현종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KIA는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 한국시리즈 2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을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8회 말 원아웃 1, 3루에서 나지완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김주찬이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9이닝 동안 안타 4개, 볼넷 2개만 내주고 삼진 11개를 잡아내며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7전4승제 시리즈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은 모레(28일) 두산의 홈인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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