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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순방 앞둔 트럼프 "북한 문제 내가 푼다"

김정기 기자

입력 : 2017.10.26 13:02|수정 : 2017.10.26 13:0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초 한중일 등 아시아 첫 순방을 앞두고 북핵 문제 해결의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미 의회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저녁 방송된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취임하기 한참 전에 해결됐어야 하는 문제로, 그랬다면 훨씬 풀기 쉬웠을 것"이라며 하지만 미해결된 상태로 자신에게 넘겨졌고 자기가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 대해 "역사적이고 긍정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도 "미국은 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매우 큰 문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에 중국은 협조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가 훼방을 놓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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