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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커리, 항의 도중 마우스피스 던져 벌금 5천600만 원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10.24 08:00|수정 : 2017.10.24 08:00


경기 도중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마우스피스를 던지며 심판에게 항의한 미국프로농구 NBA의 특급스타 스테픈 커리가 벌금 5만 달러, 우리 돈 5,600만 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NBA 리그 사무국은 "커리와 함께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한 앤드리 이궈달라에 대해서도 벌금 1만 5,000달러의 징계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커리는 지난 22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 종료 43.6초를 남기고 골 밑 돌파 과정에서 상대 반칙을 불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멤피스에 111대 101로 졌습니다.

자신의 마우스피스까지 던지며 항의한 커리는 웬만한 직장인 연봉과 맞먹는 거액의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커리의 올 시즌 연봉은 389억 원입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초반 1승 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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