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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으로 치매 조기진단…국내 연구진이 기술 개발

안영인 기자

입력 : 2017.10.23 18:13|수정 : 2017.10.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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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에 의해 치매 조기 진단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치매 예측기술 국책연구단 소속 서울대 의대 묵인희·이동영 교수 연구팀은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혈액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기업에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병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사후 부검에 의존하거나 아밀로이드 PET라는 고가의 뇌 영상 검사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소량의 혈액만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아밀로이드 PET 검사 정확도의 약 90% 수준까지 치매 여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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