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역사상 최대 감세안을 연내 처리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조 달러 규모의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한 지 사흘 만에 "미국 역사상 최대의 감세가 있을 것"이라며 "감세에 대한 엄청난 욕구와 기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감세 효과가 개인당 평균 5천 달러가 될 것이며, 세제 개혁을 올해가 가기 전에, 어쩌면 훨씬 더 빨리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제 개혁은 오바마케어 폐기 실패 이후 트럼프 정권의 최대 국정과제로 추진돼 왔습니다.
세제 개혁의 골자는 현행 35%인 법인세를 20% 수준으로 낮추고 개인소득세 과세구간을 7단계에서 3단계로 줄여 큰 폭의 감세를 실현한다는 내용입니다.
민주당은 이 구상이 고소득층과 기업에 특혜를 주는 '부자감세'라고 비판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정부는 중산층에도 폭넓은 혜택이 돌아갈 뿐 아니라 감세에 따른 기업활동 활성화로 경제성장과 재정 건전화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반박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