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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 검출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10.22 19:52|수정 : 2017.10.22 19:52


국립환경과학원은 특별 예찰 중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원주천에서 지난 1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한 점에서 H5N3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이 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으로 즉시 통보했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H5N3형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24일쯤 알 수 있으며 환경과학원은 확인 즉시 다시 관계 기관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원주천을 비롯해 철새 도래지인 섬강에 대한 겨울 철새 서식현황조사를 하고, 환경과학원과 원주지방환경청은 검출 지역 반경 10km에서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긴급예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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