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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집값, 금융위기 전 수준 회복

박수진 기자

입력 : 2017.10.22 13:44|수정 : 2017.10.22 13:44


전 세계 주택가격이 금융위기 전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 IMF 기준 올해 1분기 세계 실질 주택가격은 2008년 1분기의 98.7%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주요 23개국 주 21개국에서 집값이 상승했는데 뉴질랜드와 캐나다가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질주택가격 상승률이 1.6% 수준에 그쳤고, 연평균 소득 대비 집값 상승률도 신흥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 93%로 2011년 56.1%에 비해 크게 뛰었습니다.

한은은 주택 가격은 당분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금융위기 때와 같은 급변동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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