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與 "수사권 조정, 검·경 향해 국민의 편에 서라는 요구"

강청완 기자

입력 : 2017.10.21 10:59|수정 : 2017.10.21 10:59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0일)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을 내년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사정 기관이 국민의 편에 서야 한다고 요구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오늘 "검경수사권 조정을 단순히 검찰이 가진 권한 일부를 경찰에 나눠준다는 1차원적인 의미로 봐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찰'을 주문했다"면서 "경찰도 이에 부응해 국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