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레스터시티, 셰익스피어 감독 4개월 만에 경질

주영민 기자

입력 : 2017.10.18 06:57|수정 : 2017.10.18 06:5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가 크레이그 셰익스피어(54)감독을 선임 4개월 만에 경질했습니다.

레스터시티 구단은 "구단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셰익스피어 감독과 작별했다"면서 "마이클 애플턴 코치가 당분간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셰익스피어 감독은 2011년 부터 레스터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후 경질된 라니에리 감독의 바통을 받아 지난 6월 계약기간 3년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습니다.

그러나 레스터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 3무 4패의 부진 속에 20개 구단 중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최근 6경기에선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해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