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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선정…축구인으로는 처음

정희돈 기자

입력 : 2017.10.17 02:14|수정 : 2017.10.17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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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축구인으로는 처음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영웅 선정위원회에서 차범근 감독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차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며 두 차례 유에파컵 우승을 차지했고, 국가대표 A매치 최다출전에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한국축구의 전설입니다.

스포츠 영웅 선정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고, 손기정과 양정모, 김연아 등 지금까지 9명이 헌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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