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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 추도식 등장한 수십 마리 '코끼리 합창단'

입력 : 2017.10.14 07:45|수정 : 2017.10.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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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엄숙하게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뒤로 화려하게 치장한 코끼리 수십 마리가 늘어섰습니다.

노래를 따라 부르듯 다함께 코를 높이 치켜들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곳은 태국 아유타야입니다. 

지난해 서거한 푸미폰 전 태국 국왕의 1주기 행사인데요, 태국에서 코끼리는 왕가를 상징하는 신성한 동물이자 가장 친숙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추도식이 끝난 뒤 사람들은 코끼리를 쓰다듬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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