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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박 前 대통령 구속연장에 "법원 판단 존중"

문준모 기자

입력 : 2017.10.13 18:45|수정 : 2017.10.13 18:45


바른정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과 관련해 "고심 속에 오직 법적 잣대로만 판단한 결론이라 믿고 그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에 정치권이 개입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우리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일이 더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다만 피고인의 인권,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등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향후 재판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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