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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장관 "한미FTA 개정, 국익 우선·이익균형으로 대응"

한승환 기자

입력 : 2017.10.12 10:21|수정 : 2017.10.12 10:21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협상과 관련해 "국익 우선과 이익균형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미국, 중국 등 주요국과의 통상 현안과 점차 강화되는 보호무역주의 추세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한미 두 나라는 지난 4일 제2차 한미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개정협상에 착수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 모두 공청회 등 여러 절차를 밟아야하기 때문에 공식 개정협상 개시는 내년 초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백 장관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와 관련해서는 "중국과 소통,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우리 피해기업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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