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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들, 노영민 대사 부임에 "文 대통령 핵심 측근 왔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7.10.10 21:56|수정 : 2017.10.10 21:56


노영민 신임 주중 한국대사가 오늘(10일) 부임하자 중국 매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왔다며 한중 관계 개선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노영민 대사가 중국의 한시를 좋아하는 등 중국 문화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신화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베이징에 도착했다면서 노영민 대사는 한국에서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라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노 대사가 중국 고시와 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며 대학 시절부터 중국 역사와 문화를 익히는 등 남다른 애착을 보여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CCTV도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노영민 대사가 부임했다고 보도했으며 인민망과 왕이망도 노 대사가 현 정권에서 중요한 인물임을 소개하면서 중국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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