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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는 오늘(10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할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오는 16일 자정 마무리되지만 공소사실이 18개에 달해 심리가 모두 마무리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처음 구속영장 발부 때 적용되지 않은 롯데와 SK 뇌물 관련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반면 박 전 대통령 측은 롯데나 SK 뇌물 사건의 경우 중요 심리가 마무리돼 구속 기간을 연장할 근거가 없다고 반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